인터넷에는 수많은 정보가 있고, 해가 갈수록 그 양은 더 방대해지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내가 원하는 정보를 찾는 건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는 일이죠. Feedly를 이용하면 직접 정보를 찾아다니지 않고 정보가 나를 찾아오게 만들 수 있는데요. Feedly는 뉴스레터, 블로그, 키워드 알림, 유튜브 등등 여러 가지 소스의 정보를 하나의 피드에서 볼 수 있게 해주는 툴입니다. 보고 싶은 콘텐츠를 follow하고 폴더에 추가하면 하나의 피드에서 콘텐츠를 볼 수 있죠.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고, 유료 구독을 하면 피드를 다채롭게 만들어주는 다양한 부가 기능과 AI 큐레이션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트렌드 서치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겠죠?
Obsidian은 마크다운 기반으로 개인적인 지식을 정리 및 저장하는 툴입니다. 가장 큰 장점은 로컬 환경에서 메모를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따라서 웹 기반의 메모앱보다 검색이 더 빠르게 이루어집니다. 또한 여러 가지 메모들의 관계를 그래프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래프 뷰를 활용하면 메모 간의 연결점을 바탕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데 용이합니다. 메모의 테마도 다양하고, 개발자들이 만들어둔 플러그인을 사용해 원하는 대로 커스텀할 수 있습니다. 무료로 사용 가능하고, 유료로 구독하면 정리한 내용을 웹페이지 형태로 퍼블리싱할 수도 있죠. 다만 개인화된 나만의 지식 저장소로 사용하기엔 좋지만, 동료와 협업해야 하는 경우에는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마크다운 문법을 알고 있어야 하고, 사용법을 익히는 데 시간이 꽤 소요되죠.
RIZE는 나의 하루를 트래킹 해주는 시간 관리 툴입니다. 2주 동안 무료 체험이 가능한데요. 해당 툴을 사용하면 내가 컴퓨터로 업무를 할 때 사용 중인 앱을 트레킹해서 어떤 앱에 얼마나 시간을 사용하는지 체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타이머, 배경음악 재생 등 집중을 도와주는 기능도 있죠. 만약 업무와 상관없는 일을 하고 있었다면 집중력이 흐트러졌다고 알림도 보내줍니다. 업무를 할 때 실제로 내가 어떤 활동에 시간을 쓰고 있는지 체크하거나 집중을 잘 못한다고 느껴질 때 활용해 보세요.
정보 수집의 기본이 되는 브라우저를 잘 사용하기만 해도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데요. 가장 보편적인 크롬 브라우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확장 프로그램 세 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각 확장 프로그램은 브라우저 우측 상단에 더보기(점 세 개) > 확장 프로그램 > 웹 스토어 방문하기를 통해 설치할 수 있습니다.
Liner는 웹, PDF, 유튜브 등 웹페이지에서 정보를 탐색할 때 사용할 수 있는 AI 코파일럿입니다. 웹페이지 내 정보를 번역해 주거나 간단하게 요약해주고, 필요한 정보를 검색 및 요청할 수도 있죠. 정보를 하이라이트해서 저장하는 기능도 있으니, 자료조사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툴입니다.
Go Full Page는 현재 웹브라우저 전체 화면의 스크린샷을 이미지 혹은 PDF 파일로 저장할 수 있는 확장 프로그램입니다. 평소 긴 웹페이지 화면을 캡처하고 싶을 때 한 화면에 다 담지 못해서 불편했던 적이 있을 텐데요. 해당 툴을 활용하면 버튼 클릭 한 번만으로 전체 화면을 편하게 캡처할 수 있습니다.
Listly는 웹의 콘텐츠를 엑셀이나 구글 시트로 정리해 주는 웹 크롤링 및 스크래핑 툴입니다. 웹페이지의 데이터를 엑셀 또는 CSV, JSON으로 내보낼 수 있고, 반복적인 마우스 또는 키보드 클릭을 자동화할 수도 있는데요. 해당 확장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데이터 수집을 더 빠르고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